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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재단, 국고 운용 방식 바꿨다: 스테이킹·DeFi로 수익 내기 시작

EF가 2025년부터 ETH를 스테이킹과 DeFi에 넣어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반복됐던 '재단이 물량 던진다' 우려는 실제로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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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ago

TL;DR:

  • 재단이 단순히 ETH를 팔던 방식에서 스테이킹과 DeFi에 넣어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바꿨다. 보유 자산을 현금화하는 대신 굴리겠다는 의도다.
  • 논란이 됐던 OTC 매도 이후에도 ETH는 6.5% 올랐다. '재단이 던진다'는 걱정은 틀렸다.
  • 여러 해 쓸 수 있는 운영비를 확보해둬서 급하게 팔 일이 줄었다. 실질적으로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 기관들은 프라이버시 중심 DeFi와 RWA 쪽 자금 흐름을 보고 있다. 일부 펀드는 이미 스테이킹 관련 테마로 옮겨가는 중이다.
  • 앞으로 몇 주간 재단이 스테이킹을 계속 늘리는지, 오픈소스 DeFi 원칙을 유지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재단, 이제 ETH를 굴리기 시작했다

이더리움 재단(EF)이 2025년 6월에 발표한 국고 운용 방침은 단순한 공지가 아니었다. 그동안 들고만 있던 ETH를 스테이킹과 DeFi에 넣어 수익을 내겠다는 거다. 110만 뷰를 찍은 트윗이 이걸 "Defipunk"라고 불렀다. 퍼미션리스, 프라이버시 중심, 타협 없음.

2026년 4월 기준으로 EF는 약 7만 ETH를 스테이킹했고(1억 4,300만 달러 이상), Morpho에 1,900만 달러를 넣었다. 비탈릭이 밸리데이터 스테이킹의 하드포크 리스크를 언급했는데 일리 있는 지적이다. 그래도 시장은 매도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BitMine과 5,000 ETH를 OTC로 거래했는데(1,020만 달러), 덤프는 없었고 발표 직후 ETH는 6.5% 올랐다.

반응은 예상대로 갈렸다. 긍정적으로 보는 쪽은 생태계와 이해관계가 맞아졌다고 봤고, 부정적으로 보는 쪽은 중앙화 리스크를 걱정했다. 하지만 숫자는 분명하다. 이번 정책은 국고를 안정시켰지만 시장을 흔들진 않았다. 유통량은 1억 2,069.1만 ETH로 거의 그대로다. 덤프 공포는 소음이었다.

  • 스테이킹이 의미하는 것: 2026년 4월 하루에만 4만 5,000 ETH를 스테이킹했다. R&D 비용을 충당할 수익을 직접 만들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네트워크 보안에도 도움이 된다. 단타 트레이더보다 빌더에게 좋은 소식이다.
  • DeFi 배치 내용: Morpho Vaults V2에 3,400 ETH를 넣었다. 해당 프로토콜 TVL은 69억 달러다. 오픈소스이면서 변경 불가능한 프로토콜을 고른다. RWA 성장과 맞물린 기관 수요는 아직 제대로 반영 안 됐다고 본다.
  • 매도는 계획적이었다: OTC로 처리해서 슬리피지를 줄였다. 여러 해 쓸 수 있는 운영비 버퍼가 있어서 급하게 팔아야 할 상황이 줄었다.

'재단이 물량 던진다'는 얘기는 과장이었다

트위터에서는 'Defipunk'가 진짜 철학인지 마케팅 용어인지 논쟁이 있었다. The Defiant는 Morpho 관련 움직임을 프라이버시 중심 DeFi에 베팅하는 것으로 봤고, Coindesk는 BitMine이 453만 ETH를 공격적으로 모으고 있다는 점을 매도 공포와 반대되는 신호로 짚었다.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국고 운용 변화가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됐다. 공지 전후로 ETH는 2,212~2,239달러 사이에서 움직였고, 고래가 던지는 일은 없었다.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다. 향후 5년 계획으로 국고 대비 운영비를 5% 수준으로 낮추는 로드맵이 사실상 매도 상한선을 정해버렸다. 앞으로 나올 물량이 제한된다는 뜻이다.

과거 매도(예: 2025년 4월 416 ETH)는 전체 보유량 대비 아주 적었고, 하루 20억 달러 넘게 거래되는 시장에서 가격을 움직이기 어려웠다. 일부 펀드는 이미 국고 수익화 테마에 들어갔는데, 개인 투자자들은 아직도 매도 논쟁에 붙잡혀 있다.

| 시각 | 보는 지표 | 인식 변화 | 내 생각 | |--------------------|------------------------|-----------------------|--------------------| | 수익화에 긍정적 | 69,500 ETH 스테이킹(1.43억 달러); Morpho TVL 69억 달러 | 보유 자산이 스스로 수익 내는 자산으로 바뀜 | 희소성 효과가 저평가됐다 | | 덤프 우려하는 쪽 | 5,000 ETH 매도 소화됨, 가격 +6.5%; 운영비 5% 목표 | 매도 압력 걱정은 과했다 | 과장된 리스크, 무시해도 될 듯 | | DeFi 원칙론자 | 'Defipunk' 기준, 오픈소스 선호, 비탈릭의 포크 경고 | 감사받은 렌딩 프로토콜로 회전 | DeFi가 시장 대비 나을 수 있음, 중앙화 우려는 유효 | | 매크로 관찰자 | BitMine의 94억 달러 ETH 포지션; Morpho 내 RWA 예치 4억 달러 | 기관 자금이 ETH와 같이 움직임 | 먼저 움직인 자금이 자리 잡는 중, 늦은 자금은 쫓아가는 중 |

정리하면: 시장은 매도를 위협으로 과대해석했는데, 실제로는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쪽이었다. 장기 보유자에게 유리하다. 수익화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

결론: 이 이야기는 아직 초기 단계다. 가장 이득을 보는 건 빌더, 장기 보유자, 그리고 스테이킹 관련 테마에 먼저 들어간 펀드다. 단타에는 신호가 약하고, 구조적으로 포지션 잡을 수 있는 참여자에게 맞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