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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레버리지 정리 후 분배 국면 들어서

가격이 78k 아래로 밀리면서 롱 포지션이 정리됐지만 스팟 매수세와 ETF 유입은 아직 바닥을 받쳐주고 있다. 위험선호가 무너진 건 아니고 가장자리에서 식어가는 흐름이다.

avatarBitcoin
17 hours ago

TL;DR:

  • 78k 하회는 새 베어마켓 시작이라기보단 롱 포지션 정리 쪽에 가깝다.
  • 파생상품에 아직 롱이 몰려 있어서 충격 오면 하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 ETF 유입과 거래소 이탈 물량이 실제 바닥을 지탱하고 있다.
  • 모멘텀 약하고 4h supertrend 아래로 떨어진 건 매집보단 분배 국면을 가리킨다.
  • 고베타 알트는 힘 빠지고 있고 BTC 방향 잡는 동안 자금이 메이저로 돌아가고 있다.

78k 아래는 레버리지 정리일 뿐 레짐 전환은 아니다

BTC는 지금 77945.74 부근에 있다. 자유낙하 국면은 아니다. 7일 차트는 거의 횡보에 가깝지만 세부가 중요하다. 가격이 78000 아래로 밀렸고 4h supertrend는 80.2k 근처, 4h RSI 38.3은 모멘텀이 약하다는 신호다. 전형적인 롱 정리 구간이지 베어마켓 시작으로 보긴 어렵다.

파생상품도 비슷한 그림이다. open interest는 아직 53.5B 수준으로 크고 funding은 약하게 플러스, long/short ratio는 0.95다. 레버리지가 충격을 줄 만큼 몰려 있지만 과열까지는 아니다. 지난 24시간 80M 정도 청산이 나왔는데 거의 다 롱이었다. 시장이 과도하게 레버리지 쓴 매수자를 벌주고 있을 뿐 새로운 숏 우위를 보여주는 상황은 아니다.

핵심은 다음 세 가지다.

  • 롱 청산
  • supertrend 하회
  • 약한 모멘텀

반대로 78k 자체가 모든 걸 결정한 건 아니다. 위험선호는 가장자리에서 후퇴하고 있을 뿐 무너진 건 아니다.

스팟 수요는 버티고 있지만 아직 가격을 밀어 올리진 못한다

매수 bid는 사라지지 않았다. 최근 BTC ETF 순유입은 4개 세션 합쳐 +770M이었다. 온체인도 이를 뒷받침한다. NUPL은 0.33 정도로 과열이 아니고 SOPR은 1.00 근처라 보유자들이 패닉 매도를 하고 있지 않다. 거래소 netflow는 계속 음수다. 코인은 여전히 거래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capitulation이 아니다.

| 내러티브 / 주체 | 신호 / 근거 | 시장 영향 / 전달 경로 | 전략적 해석 / 결론 | |---|---|---|---| | 레버리지 롱 | 높은 OI, 약한 플러스 funding, 롱 편중 청산 | 강제 디레버리징이 급격한 하방 공백을 만든다 | 흔들릴 만큼 혼잡하지만 폭발적 고점 신호는 아님 | | 스팟 / ETF 매수자 | 최근 확정된 BTC ETF 순유입 +770M | 공급을 흡수해 하락폭을 완화 | 구조적 bid는 유지 | | 온체인 보유자 | NUPL ~0.33, SOPR ~1.00, 음의 거래소 netflow | 실현이익은 제한되고 코인은 거래소 밖으로 이동 | 냉각 국면이지 투매는 아님 | | 고베타 알트 | BTC의 4h supertrend 하회, 약한 RSI | 유동성이 메이저로 회귀하고 알트는 지지력을 잃음 | beta 비중 축소 |

정리하면 스팟 유입은 지지적이지만 가격은 아직 그 힘을 상방으로 전환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은 축적이라기보단 분배에 가깝다. 시장은 흡수되고 있지만 다음 상승 leg를 정당화할 만큼 힘을 증명하진 못했다. "78k가 마법의 선"이라는 집착은 핵심을 빗나간다. 진짜 변수는 레버리지, 추세, 그리고 한계 수요다.

향후 1~4주 포지셔닝

나는 이 구간에서 고베타 알트를 추격하지 않는다. BTC는 중립에서 약한 비중으로 보고 일부 현금을 보유한 채 위험선호가 회복됐다고 판단하기 전까지는 80.2k의 명확한 회복을 기다릴 생각이다. BTC가 그 레벨을 되찾지 못하면 ETF 수요가 나쁘지 않더라도 반복적인 롱 스퀴즈가 시장을 옆으로만 밀어놓을 수 있다.

Verdict: 지금은 늦은 쪽은 롱 추격자고 유리한 쪽은 현금을 보유한 트레이더와 인내하는 장기 보유자다. 빌더는 당장 장세보다 제품과 실행을 계속할 구간이고 펀드는 재진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