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ops,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로 800만 달러 시드 유치
마이애미 스타트업이 흩어진 크립토 결제 도구들을 하나로 묶어 기업의 상시 정산 수요를 노린다.
TL;DR:
- Castle Island Ventures가 리드, F-Prime과 Shift4가 참여.
- Cyclops는 여러 크립토 결제 벤더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 Stripe, Adyen, Visa, Mastercard와 연동 추진 중.
- 은행 영업시간에 묶이지 않는 즉시 정산 수요가 늘면서 도입 속도가 빨라지는 중.
- Shift4 기존 고객사인 Blade, Blue Origin과 협업하며 초기 레퍼런스 확보.
Cyclops,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구 구축에 800만 달러 유치
마이애미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타트업 Cyclops가 시드 라운드에서 800만 달러를 모았다. 2025년 설립, 2026년 3월 4일 라운드 발표.
문제의식은 단순하다. 기업은 은행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언제든 즉시 결제하고 정산받고 싶다. 스테이블코인이 이걸 가능하게 한다. Cyclops는 정산, 지급, 크립토 결제 수납을 하나의 플랫폼에 묶어서, 여러 벤더를 이어 붙이는 현재의 번거로운 방식을 없애려 한다.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결제에서 가치는 벤더 통합에 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
현재 직원 20명, 수익은 거래 수수료 기반. Shift4 Payments와 파트너십을 맺어 Blade, Blue Origin과 이미 일하고 있다. 공동 창업자 3인(Alex Wilson, Pat Duffy, David Johnson)은 2022년 기부 플랫폼 The Giving Block을 Shift4에 매각한 뒤, Shift4에서 크립토 사업을 이끌었던 인물들이다.
투자자와 자금 사용 계획
Castle Island Ventures가 리드했고, F-Prime Capital과 Shift4 Payments가 참여. 기업가치는 비공개.
자금은 플랫폼 고도화와 결제 프로세서(Stripe, Adyen), 카드 네트워크(Visa, Mastercard, American Express) 연동에 쓸 예정이다. 목표는 기업들이 지금 쓰는 ZeroHash, Bridge, BVNK 같은 조각난 공급자 조합을 대체하는 것.
| 항목 | 내용 | |------|------| | 회사 | Cyclops | | 사업영역 |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 | 라운드 | Seed | | 조달금액 | 800만 달러 | | 기업가치 | 비공개 | | 리드 투자자 | Castle Island Ventures | | 참여 투자자 | F-Prime Capital, Shift4 Payments | | 총 조달액 | 800만 달러(첫 대규모 라운드) | | 발표일 | 2026년 3월 4일 | | 미공개 정보 | 예산 세부 배분, 매출 지표 |
투자자 구성이 사업과 잘 맞는다. Castle Island는 블록체인, F-Prime은 핀테크, Shift4는 고객사 연결을 가져온다.
- 자금 사용처: 플랫폼 개발, 주요 프로세서·네트워크와 파트너십
- 타이밍: 국경 간 거래나 시차 문제를 겪는 기업에서 24/7 정산 수요가 커지는 중
- 창업진 배경: Shift4에서 크립토 기부 툴 만들면서 흩어진 스택의 문제를 직접 겪음
회사명은 그리스 신화의 외눈 거인에서 따왔다. 하나의 눈(플랫폼)으로 모든 벤더를 대체한다는 의미. 이 네이밍이 기발한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볼 듯.
Cyclops는 매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수료 기반으로 이미 수익이 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이 첫 대규모 라운드이며, 창업진은 2016년 MassChallenge 인큐베이터에 참여한 적 있지만 당시엔 크립토 사업이 아니었다.
직원 20명에 800만 달러로, Cyclops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주류로 확장되고 기업들이 직접 만들기보다 번들 솔루션을 택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
Verdict: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상용화는 아직 초기다. 통합 역량을 갖춘 빌더와 엔터프라이즈 SaaS 사업자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 단기 트레이더보다는 결제 네트워크·프로세서 파트너십을 선점하는 통합 사업자에게 기회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