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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VC가 손 놓은 사이, KRAFTON·FlyQuest가 해적 MOBA 'Golden Tides'에 350만 달러 베팅

Psychedelic Games가 해전과 오픈월드를 섞은 MOBA 'Golden Tides'로 350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전통 게임 VC가 지갑을 닫은 시점에, 전략 투자자들이 자금과 퍼블리싱·e스포츠 역량을 들고 나선 라운드.

avatarGolden Tides
5 months ago

TL;DR:

  • 전통 VC가 빠진 자리를 전략 투자자들이 채웠다. 돈만 주는 게 아니라 퍼블리싱, e스포츠, 커뮤니티까지 직접 밀어준다.
  • 자금 시장이 쪼그라들어도, 실제로 새로운 걸 보여주는 Web3 게임에는 여전히 베팅이 들어온다.
  • Arbitrum Gaming Ventures가 참여했다. 온체인 기능이 붙을 수도 있다는 신호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 FlyQuest가 합류하면서 출시 초기부터 경쟁 씬을 만들 가능성이 생겼다.
  • 2026년 2분기 플레이테스트가 이 게임이 진짜 되는지 안 되는지 처음으로 보여줄 시험대다.

전략 파트너들이 '다른 방식의 MOBA'에 돈을 댔다

Psychedelic Games가 해적 세계관에 해전과 탐험을 섞은 MOBA 'Golden Tides'로 350만 달러를 모았다. 인디 스튜디오가 자금 구하기 어려운 시점에 성사된 라운드다. KRAFTON, FlyQuest, Arbitrum Gaming Ventures가 리드했고, 발표는 2026년 3월 24일에 나왔다.

스튜디오는 Golden Tides를 "세계 최초의 Adventure MOBA"라고 부른다. 익숙한 라인과 타워 대신, 4대4 팀이 20~25분 매치 동안 군도 사이를 누비며 싸운다. 섬, 연안, 오픈워터가 전장이다. 보물을 찾고, 적 함선과 부딪히고, 상대 팀과의 전투 사이사이에 AI 적과 PvE도 한다. 처음에는 PC로 출시하고, 이후 다른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탱크, 서포트, 딜러로 나뉜 영웅이 12종 이상 준비돼 있다.

개발사는 댈러스에서 시작했다. 공동 창업자는 형제인 Devin Richman과 Mason Richman. 팀에는 League of Legends, Smite, Fortnite, PUBG, Call of Duty: Warzone, ARK: Survival Evolved 출신 개발자들이 있다.

창업팀은 전통 VC를 일부러 뺐다. 단순히 돈만 주는 곳보다 퍼블리싱 실행력, e스포츠 네트워크, 커뮤니티 구축 역량을 원했다. 자금이 마를수록 실제로 출시와 유통, 마케팅을 밀어줄 파트너가 더 값어치 있다는 최근 흐름을 따른 셈이다.

| 항목 | 내용 | |------|------| | 프로젝트 | Golden Tides | | 섹터 / 카테고리 | Web3 Gaming / Adventure MOBA | | 라운드 단계 | 비공개 프리-론치 | | 유치 금액 | 350만 달러 | | 밸류에이션 | 비공개 | | 리드 투자자 | KRAFTON / PUBG: Battlegrounds | | 주요 참여자 | FlyQuest, Arbitrum Gaming Ventures | | 발표일 | 2026년 3월 24일 | | 공시 공백 | 토크노믹스·온체인 통합 세부 미공개 |

각 투자자가 가져오는 것

KRAFTON은 5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PUBG 퍼블리싱 경험이 있다. 글로벌 스케일링과 경쟁 게임 운영 노하우를 보탠다. FlyQuest는 League of Legends와 Valorant에서 팀을 운영 중인데, 스튜디오에 직접 투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출시 이후 경쟁 리그 설계와 크리에이터 파트너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Arbitrum Gaming Ventures는 Web3 옵션을 더한다. Golden Tides는 F2P이고 페이 투 윈 요소가 없지만, Arbitrum이 들어왔다는 건 나중에 블록체인 기능이 붙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토큰이나 온체인 요소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 KRAFTON: 글로벌 퍼블리싱 파워와 경쟁 게임 스케일링 경험.
  • FlyQuest: 출시와 동시에 경쟁 생태계를 함께 만들 가능성. 나중에 라이선스 붙이는 방식이 아니다.
  • Arbitrum: 블록체인 통합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없다.
  • 인디 스튜디오에 300만 달러 이상 딜이 드문 시장에서 전략 투자자의 조합 가치가 부각됐다.

MOBA는 League of Legends가 나온 뒤로 큰 틀이 거의 안 바뀌었다. CEO Devin Richman은 핵심 루프가 15년째 제자리라고 지적한다. Golden Tides는 보물 수색, 해전, 섬과 해역 이동을 전면에 내세워 '라인 밀기' 중심 메타와 다른 길을 가려 한다.

초기 테스터 반응은 해적 테마와 팀워크 강조에 긍정적이다. 다음 테스트 신청은 열려 있다.

FlyQuest의 Brian Anderson CEO는 완성된 게임에 e스포츠를 나중에 끼워 넣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함께 생태계를 설계하는 접근을 강조했다. 이 모델이 통하면 다른 스튜디오들도 따라할 수 있다. 최근 개발 로그에는 진행도 시스템, UI 개편, 신규 영웅 추가가 포함됐다.

핵심: 시장이 위축돼도, 진짜로 새로운 게임성을 보여주는 Web3 게임에는 여전히 돈이 흐른다.

출시 전에 봐야 할 것들

  • 콘텐츠-루프 궁합: 해전, 탐험, PvE를 20~25분 매치에 넣었을 때 템포가 망가지지 않는지.
  • 경쟁성 설계: e스포츠를 염두에 둔 역할군 밸런스와 맵/목표물 로테이션이 잘 돌아가는지.
  • 경제/온체인: F2P, 비 P2W 원칙 아래서 온체인 자산이 실제로 참여와 유지에 도움이 되는지.
  • 일정: 2026년 2분기 플레이테스트가 첫 번째 본격 검증 시점이다.

결론: 지금은 아직 초기 단계다. 빌더와 전략적 자원을 가진 펀드, e스포츠 조직에게 유리한 시점이다. 트레이더는 온체인 설계와 초기 지표(테스트 리텐션, 매치 품질)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는 게 낫다.